“호남 분열 견딜 수 없는 고통”…“마지막까지 통합 위해 노력할 것”

▲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3일 김한길 의원 탈당 이후 자신의 거취와 관련, “(지역구인) 목포에서 의견 수렴 중으로, 모든 여건이 갖춰지면 통합을 위한 선택을 하겠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DB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3일 김한길 의원 탈당 이후 자신의 거취와 관련, “(지역구인) 목포에서 의견 수렴 중으로, 모든 여건이 갖춰지면 통합을 위한 선택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마지막까지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전했다.

또한 “총선과 정권 교체의 순간이 다가오는 지금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제1야당의 분열은 불행한 일”이라며 “특히 수십 년 만에 정의와 승리의 통합을 해오던 호남에서 5분 6열 패배 분열의 길로 치닫고 있는 현실은 견딜 수 없는 고통”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당 주변에서는 박 전 원내대표가 선거구 획정안 직권상정이 이뤄지는 8일쯤 탈당을 결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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