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사진이야 그림이야

▲ 이번 ‘하이퍼리얼리즘’展 극사실주의의 냉정한 관찰력과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면서도 작가 개인의 서술적 이야기가 담겨 있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30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하이퍼리얼리즘 : 보는 것, 보이는 것, 보여지는 것’전이 개막했다.
 
‘하이퍼리얼리즘’은 1960년대 서양미술을 발전시키며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미술 장르중의 하나로 극사실주의의 최고봉이라 불린다.
 
이번 ‘하이퍼리얼리즘’展 극사실주의의 냉정한 관찰력과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면서도 작가 개인의 서술적 이야기가 담겨 있다. 1960년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유행하였던 하이퍼리얼리즘 경향의 회화, 조각, 설치를 총 망라하여 선보이는 기획전이다.
 
전시는 ‘보는 것, 보이는 것, 보여지는 것’이라는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세 개의 섹션은 각각 이상, 현실, 내면의 세계를 의미하며 세계 유명 극사실주의 유명 작가 마크 시잔, 아담 빈 등 11명의 미술가들의 회화, 조각, 설치 90여점이 전시됐다.
 
‘보는 것’ 섹션에서는 인간 내면에 자리한 심리적 이상이 은유적으로 보여 지는 것을, ‘보이는 것’ 섹셕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과 그들이 마주하는 일상적 풍경에 대해, 마지막으로 ‘보여지는 것’ 섹션에서는 하이퍼리얼리즘이 추구하는 사실적인 표현 뒤에 인간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감정들을 다루며 인간의 실존적 모습에 대한 관심을 표현한다.
 
‘하이퍼리얼리즘’의 힘과 매력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2016년 3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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