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그마 등 경영혁신기법 제공키로

포스코(회장 이구택)는 특허청과 혁신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경영혁신과 지적재산권 분야의 업무 협력을 강화한다. 포스코와 특허청은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따라 특허청의 경영혁신과 포스코의 지적재산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달 27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전상우 특허청장과 이구택 회장이 참석해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약정서에 서명했다. 포스코와 특허청의 혁신 파트너십 체결은 지난 6월 1일 특허청이 포스코에 혁신 파트너십을 제의하며 시작돼, 이후 3차례 실무협의회를 거쳐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특허청에 6시그마와 지식경영을 포함한 경영혁신기법과 사례들을 제공하고 리더십 및 혁신교육프로그램들을 지원하며, 특허청은 지재권 컨설팅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맞춤형 특허지원 모델 구축을 지원한다. 파트너십은 향후 2년간 진행되며 반기마다 실무협의회를 열어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확정, 추진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조인식에서 포스코는 혁신활동을 통해 내부 섹셔널리즘(Sectionalism)을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업무방식의 선진화와 기업문화로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포스코의 혁신활동 경험과 사례들을 특허청과 아낌없이 교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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