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이 사랑한 2015년 올해의 책’

▲ ‘시의 힘’은 재일 조선인 작가인 서경식이 자신의 문학관을 담은 책이다. ⓒ현암사
서경석의 ‘시의 힘’이 ‘작가들이 사랑한 2015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시의 힘’은 재일 조선인 작가인 서경식이 자신의 문학관을 담은 책으로 선정위원회는 ‘시의 힘’은 문학이 문화의 하부로 편입됐다는 사실에 작가들 스스로도 의문의 종지부를 찍을 때 다시 ‘시의 힘’을 외치며 어떤 것으로도 대체 불가한 시(문학)의 고유영역을 새삼 일깨운다는 점에서 신선하고 놀라운 책이라고 평가했다.
 
작가회의는 올해를 대표하는 책을 뽑아 사람들의 도서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매 분기 후보 도서를 선정해 토론했다. 선정위원회는 작가회의에서 활동하는 시인 박상률·김소연·김응교·맹문재, 문학평론가 고영직, 아동문학평론가 박경장 등으로 구성되었다.
 
서경식의 ‘시의 힘’ 외에도 신영복의 ‘담론’, 안재성의 ‘거짓말 잔치’, 유현준의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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