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의 공사 마무리

▲ 국립중앙도서관이 개막 27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고 사람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이 개막 27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고 사람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건물은 창틀과 구조물의 사이가 벌어지는 이격이 급격히 진행되어 유리창의 파손과 탈락이 확대, 안정성 문제 등이 제기되었다. 또한 여름·겨울철 냉난방 민원도 끊이지 않았다.
 
지난 7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사는 앞서 말한 것들을 위해 낡은 창호를 전면 교체하고, 기획전시실을 새롭게 조성하였다. 단열성능이 뛰어난 창틀과 고성능(또는 고기능) 복층유리를 사용하는 등 냉난방 효율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으며 기존 전력 사용량의 30% 정도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간 휴관하던 것을 원래대로 매달 둘째·넷째 월요일에 휴관하는 것으로 정상화했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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