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사 발령 받아 뉴욕에서 신접살림 차릴 듯
29일 대상그룹에 따르면 임상민 상무(35)는 전날 국균 전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 대표의 장남인 국유진 씨(30)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그룹 경영진도 참석하지 않은 채 가족과 가까운 친지들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유진 씨는 현재 사모펀드 블랙스톤의 뉴욕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캐나다에서 태어나 서울외국인학교를 다녔으며 미국 시카고대학을 졸업한 뒤 MBA과정을 마쳤다. 임상민 상무와는 지난해 사교모임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양가는 지난 8월 임세령 상무가 운영하는 서울 청담동의 프렌치 레스토랑 ‘메종 드 라 카테고리’에서 4시간 가량 상견례를 가진 바 있다. 임상민 상무는 이후 대상 뉴욕지사로 발령받은 후 뉴욕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임상민 상무는 대상그룹 지주사 대상홀딩스의 지분 36.7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언니인 임세령 상무의 20.41%보다 지분이 많다. 또한 경영 수업을 받은 기간도 적지 않아 차기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다. [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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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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