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추천, 여론조사 결과 경쟁력 뛰어나면 공천관리위가 결정”

▲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9일 현역의원 컷오프와 관련해 “현역이든 신인이든 누구든 예외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 원명국 기자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9일 현역의원 컷오프와 관련해 “현역이든 신인이든 누구든 예외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파렴치한 범죄의 전력자라든가 부정비리에 관련된 자, 또 유권자의 신망이 현저히 부족한 자 등은 자격심사를 강화해 좋은 후보를 내세우는 규정이 있다. 거기에 해당되면 컷오프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단수추천에 대해 “단수추천 기준은 여론조사를 했을 때 상당히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판단할 경우 공천관리위원회가 결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이어 “여론조사를 실시할 경우 영입된 분들이 어떤 특정 지역구의 다른 후보들보다 상당히 뛰어날 수밖에 없는, 인지도라든가 신망을 받는 분들을 영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그럼 여론조사에서도 우위를 보일 것이다. 그런 결과가 나오면 자연스럽게 공천관리위가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단수로 추천할 수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단수추천이 가능한 여론조사 수치에 대해서는 “그 수치를 구체적으로 공천특별기구에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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