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데얀이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서울에서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어 하는 의지가 강했다”

▲ 데얀, FC서울 복귀/ 사진: ⓒFC서울
K리그 역대 최고의 외국인선수로 평가받던 데얀(34)이 FC서울로 복귀한다.
 
서울은 28일 오후 지난 2014년 중국 베이징 궈안으로 떠났던 데얀이 계약기간 2년에 다시 서울 유니폼을 입는다고 밝혔다.
 
서울은 “데얀이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서울에서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어 하는 의지가 강했다”며 “계약기간이 끝나는 몰리나를 대체할 예정이다. 이로써 서울은 2016시즌 데얀을 비롯한 아드리아노, 오스마르, 다카하기 4명의 외국인 선수와 함께 한다”고 전했다.
 
지난 2008년 서울에 입단한 데얀은 7시즌 동안 서울의 최전방을 이끌어왔다.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과 함께 2011년에는 3년 연속 득점왕에 올라 기존 K리그 외국인선수와는 다른 기량을 선보였다. 중국에서 뛰는 지난 2년 동안에도 56경기 31득점으로 득점력은 여전하다.
 
한편 데얀은 내년 1월 4일 메디컬테스트를 거친 후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8일 괌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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