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영등포 지역, 미국 맨하탄처럼 선진국형 관광지로 부상시킬 것”

▲ 한화갤러리아는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들어선 ‘갤러리아 면세점 63’을 프리 오픈하고, 전체 쇼핑공간 가운데 60%를 일반에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뉴시스
한화갤러리아는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들어선 ‘갤러리아 면세점 63’을 프리 오픈하고, 전체 쇼핑공간 가운데 60%를 일반에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갤러리아 면세점 63의 규모는 1만72㎡다. 아쿠아리움, 한강전망대 등 63빌딩 내 주요 관광시설과 고품격 카페·레스토랑 등 각종 편의시설 등을 합치면 총 3만6472㎡ 규모의 대형 쇼핑·문화 관광 공간이 탄생하게 된다.
 
1층에는 쇼파드와 론진, 파네라이 등을 포함한 명품 시계 브랜드와 랑방, 톰포드, 로에베 등의 브랜드가 입점됐다.
 
2층에는 미샤 이니스프리 등 국내 화장품과 국내 신진 디자이너편집샵 ‘G스트리트 101’이 입점했다.
 
3층에는 국산 브랜드와 중소기업 제품 매장 등 141개 브랜드가 들어설 예정이다.
 
갤러리아 면세점은 향후 여의도를 신흥 관광·쇼핑 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갤러리아 면세점 측은 63빌딩의 자체 문화 콘텐츠와 여의도 인근 관광 자원을 접목, 잠재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여의도 인근에 위치한 종합병원과 연계, 의료관광 패키지 상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여기에 2000억원을 투자, 면세점과 63빌딩 수족관 등 내부 시설을 새단장하고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황용득 대표이사는 “갤러리아면세점 63을 통해 새로운 관광문화 조성에 일조함은 물론 여의도·영등포 지역을 미국의 맨하탄처럼 선진국형 관광지로 부상시키고 지역사회의 성원속에 성장할 수 있는 모범적인 면세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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