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에서 아이유 무대 공개
12월 27일 방송된 SBS ‘2015 가요대전’에서는 아이유와 신동엽이 MC를 맡아 한 해 동안 활약한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날 아이유는 ‘스물셋’의 무대를 처음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유는 ‘23’이 적힌 케잌의 불을 끄고, 유리벽에 ‘23’을 적고 무대 가운데로 내려왔다.
본격적으로 노래가 시작되고, 아이유는 최초로 공개되는 안무를 선보였다. 수준급의 라이브와 댄스 실력까지 결합된 아이유의 무대는 완벽 그 자체였다.
아이유는 노래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로도 손색없는 모습을 보이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최근 아이유는 여러 소모적인 논란으로 곤란한 상황을 겪은 바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이유는 프로였다. 전혀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주어진 무대를 소화해냈다.
또한 MC로서도 손색없는 진행을 보여 역시 팔방미인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분명 놀라운 재능을 갖추고 있다.
노래도, 작곡도 이번에 일부 논란을 불러왔지만 작사 실력도 뛰어나다. 거기다 연기도 잘하고, 예능적인 요소도 갖췄다. 이런 재능이 다시 나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아이유가 ‘스물셋’의 진통을 겪고 더 성장할 수 있을지, 지켜보고 싶은 이유다.
한편, 아이유는 이날 ‘가요대전’에서 오혁과 ‘공드리’, ‘무릎’의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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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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