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발표에 발맞춘 빠른 행정태세 완료

▲ 27일 경기도는 한-중 FTA가 발표됨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사진ⓒ경기도
27일 경기도는 한-중 FTA가 발표됨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발표에 따르면 도는 한-중 FTA 시대에 대비, 지난 8월 ‘G-FAIR 상해’를 개최해 도내 70개사를 지원한 바 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9244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또 11월에는 중국 서부 대 개발 정책의 핵심도시인 충칭과 남부 물류거점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난닝에서 ‘G-FAIR 충칭·난닝’을 열어 25개사를 지원, 총 2865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내년 상반기에는 중국 남부 최대 상업도시인 광저우에 GBC를 개소해 한중 FTA 시대 중국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에 나선다.
 
나아가 중국 지역 통상촉진단 파견, 중국 현지 G-FAIR, 해외마케팅대행사업, 해외전시회 공동관 운영 등 다양한 지원 사업 준비를 마쳤다.
 
고봉태 도 국제통상과장은 “다양한 해외마케팅 사업지원과 해외거점인 GBC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중국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외마케팅 지원 관련 신청은 중소기업센터 수출지원팀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도는 지역 내 경쟁력 있는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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