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폴란드의 한 레포트를 인용해 삼성이 갤럭시S7에 지문, 홍채를 인식할 수 있는 아이리스 스캐너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7의 출시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갤럭시S7에 홍채를 인식하는 '아이리스 스캐너'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폴란드의 한 레포트를 인용해 삼성이 갤럭시S7에 지문, 홍채를 인식할 수 있는 아이리스 스캐너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6 모델에도 이미 지문인식 기능이 내장되어 있었지만 홍채 인식 기능까지 갖출 경우 다양한 생체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전망이 있는데, 예를 들면 홍채 인식을 통해 휴대폰 잠금을 풀거나 본인 인증을 할 수도 있다는 설이다.

폰아레나는 최근 유출된 갤럭시 S7의 케이스 사진에 나타난 직사각형 홈 버튼도 스캐너 기능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 예상하며 해당 기능이 탑재됨에 따라 전작과 대비해 가격이 더 높게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출고가격을 미국 기준 700(약 82만원)달러로 점쳤다.
 
한편 스마트폰 관련 비공식 정보를 제공해온 에반 블래스의 예상은 갤럭시 S7이 엣지, 엣지플러스, 플러스 모델을 포함해 총 4종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아이리스 스캐너 기능은 4가지 모델에 모두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갤럭시S7은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행사 하루 전날인 21일 언팩 행사를 열 예정이고, 차이나모바일의 제품 출시 연간 계획에서는 갤럭시 S7이 내년 3월 중 출시될 것이라 전망했다. [시사포커스 / 오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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