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장관 회담 하루전 ‘12차 한일 국장급 협의’ 개최

▲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해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인 일본군위안부 문제와 관련, 오는 28일 양국 외교장관이 서울에서 만나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해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인 일본군위안부 문제와 관련, 오는 28일 양국 외교장관이 서울에서 만나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25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28일 당일 일정으로 방한해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 양국 간 현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루 전인 지난 2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기시다 외무상에게 연내 한국을 방문할 것을 지시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한 바 있어 가까운 시일 내에 윤 장관과 기시다 외무상이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일찌감치 전망됐다.

이번 회담에 앞서 한일 양국은 대사관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세부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양국 외교장관회담보다 하루 앞선 오는 27일엔 서울에서 ‘제12차 한·일 국장급 협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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