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뿐인 의리가 아닌 몸소 발로 뛰는 기부천사

▲ 23일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따르면 연예인 김보성씨가 크리스마스를 기념, 서울 사랑의열매에 소아함환우의 수술비 및 치료비로 무려 3,000만 원의 거금을 기부했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
23일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따르면 연예인 김보성씨가 크리스마스를 기념, 서울 사랑의열매에 소아함환우의 수술비 및 치료비로 무려 3,000만 원의 거금을 기부했다.
 
사실 김보성의 ‘의리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서울 사랑의 열매의 아너 소사이어티이기도 한 김보성씨는 세월호 성금, 시각장애인, 독거노인, 소아암 환우돕기 마라톤, 사랑의열매 캠페인 행사 등 유무형의 크고 작은 기부와 직접 뛰는 봉사를 이어가며 어려운 이웃에게 진정한 ‘남자의 의리’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내년 로드FC 파이터로 데뷔하여 경기에 직접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보성은 파이트 머니와 입장 수입 전액을 소아암환우를 위해 기부하기로 약속했으며,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혹독한 훈련에 매진중이다.
 
“내가 생각 하는 세 가지 의리는 우정, 공익을 위한 정의감 그리고 세 번째 최고의 의리는 사회적 약자를 돕는 나눔 의리”라고 말한 김보성은 열정과 진심을 담아 나눔에 앞장서며 ‘언행일치’를 보여줬다.
 
한편 김보성씨의 로드FC 파이터 데뷔는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에게 계몽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는 바람에서 출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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