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카드 이용금액의 0.1%씩 적립해 고객명의로 기부

▲ 22일 한국SC은행은 서울시 강북구 한빛맹학교에서 타임카드(Time Card)를 통해 적립된 2억2983만원을 고객 명의로 시각장애인 연주단 ‘한빛예술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SC은행
22일 한국SC은행은 서울시 강북구 한빛맹학교에서 타임카드(Time Card)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 2억2983만원을 고객 명의로 시각장애인 연주단 ‘한빛예술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SC은행은 타임카드 고객에게 24시간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할인 혜택과 더불어 공익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지난 2011년부터 고객 동의를 받아 타임카드 이용금액의 0.1%를 기부금으로 적립해왔다.
 
현재까지 지난 5년 동안 사회공익을 위해 기부된 금액은 총 9억3000만원에 이른다. 그리고 올해 적립액만 2억2983만원으로, 총 6만2000여명의 고객이 기부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적립금 기부 대상고객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내년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연말정산 소득금액 조회 시 각자의 이용금액에 비례한 기부금 내역을 확인하면 된다.
 
한국SC은행 리테일상품부 주태욱 이사는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더 많이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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