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원회 심의부터 마구잡이 예산삭감…달라진 것 없었다”

▲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은 22일 충북도의회 다수당인 새누리당이 충북도의 내년도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과 관련, “도정 발목 잡기와 시민단체 죽이기”라고 지적했다. ⓒ시사포커스DB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은 22일 충북도의회 다수당인 새누리당이 충북도의 내년도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과 관련, “도정 발목 잡기와 시민단체 죽이기”라고 지적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새누리당이 상임위원회 심의부터 마구잡이로 예산을 삭감, 도정 발목잡기라는 비난을 자초했으나 결국 달라진 게 하나 없이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의회는 지난 21일 충북도의 내년도 예산안 4조247억원 중 112건, 348억원을 삭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삭감 예산에는 충북개발공사 출자금, 영동∼단양 종단열차 운행 손실보상금, 오송전시관 건립 타당성조사 등 충북도 역점 사업이 상당수 포함됐다. 충북NGO센터 예산과 충북민예총 사업비도 대폭 삭감된 바 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