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재, “레전드 박지성이 시작했던 곳에서 플레이하게 돼 영광“

▲ 이용재, 교토상가서 뛴다/ 사진: ⓒ교토상가FC
공격수 이용재(24)가 일본 J2리그(2부 리그) 교토상가FC 유니폼을 입었다.
 
교토상가는 19일(한국시간) “2016시즌을 위해 V-바렌 나가사키에서 뛰던 이용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내년 시즌 승격을 목표로 삼은 교토상가는 이용재 영입을 통해 전력을 보강했다.
 
교토상가는 박지성(34, 은퇴)가 뛰었던 팀으로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으로 이적할 때까지 3시즌 동안 활약한 곳이다. 또 이용재는 앞서 이적한 김남일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용재는 “레전드 박지성이 시작했던 곳에서 플레이하게 돼 영광이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교토상가는 올 시즌 12승 14무 16패 승점 50으로 17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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