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현수막과의 전쟁에서 사실상 승리 ‘쐐기’

▲ 18일 서울시 서대문구는 ‘2015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에서 ‘올바른 광고문화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서대문구
18일 서울시 서대문구는 ‘2015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에서 ‘올바른 광고문화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사)환경과사람들과 한국환경단체협의회가 주최, 국회환경노동위원회와 환경부가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당당히 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구는 도시미관과 교통안전을 훼손하는 주범으로 손꼽히는 불법현수막과의 전쟁을 벌여왔으며, 이를 위해 매월 넷째 주마다 ‘불법 현수막 없는 거리’를 적극 추진해 온 바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민관이 함께 노력해 온 결과로, 2016년에도 ‘불법 현수막 ZERO도시 서대문구’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모든 불법 현수막에 대해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단속을 실시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민원발생 소지를 줄인다는 방침을 내놨다.

뿐만 아니라 각종 불법 입간판과 에어라이트(풍선광고), 벽보, 전단 등에 대해서도 간선도로와 유흥업소 주변, 상가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상시 정비 체계를 적극 유지해 나간다고 덧붙였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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