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 출시한 ‘스스로살균 비데 시크릿케어’에도 혁신 기술 담아

▲ 비데 업계 1위인 코웨이가 일선에서 국내 비데 기술의 진화를 이끌고 있다. ⓒ코웨이
비데는 17세기 프랑스 왕실에서 만들어 사용한 것이 시초지만 그 당시 비데는 세척을 위한 물이 담겨 있는 형태로 현재의 전자식 비데와는 차이가 있었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전자식 비데는 1980년대 일본에서 최초로 나왔다. 처음에는 항문 질병에 활용하는 의료용으로 쓰였으나 일반인들 사이에서 항문 위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일반 가정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제품이 된 지 오래다.
 
국내에 비데가 본격적으로 보급된 시기는 90년대 초반으로 당시에는 단순히 세정만 잘되면 그만이었지만 사람들의 생활 수준과 욕구가 높아지면서 비데 기술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현재 국내 비데 기술의 진화는 비데 업계 1위인 코웨이가 일선에서 이끌고 있다.
 
코웨이는 2009년 세계 최초로 살균 기능을 탑재한 비데를 출시하며 업계의 살균과 위생 트렌드를 선도했다. 물론 현재는 많은 업체의 제품이 살균 기능을 탑재하고 있지만 당시 비데에 살균 기능을 추가한 것은 획기적인 시도였다.
 
또한 코웨이는 작년 10월 서울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와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좌욕 전용 수류를 탑재한 ‘클리닉 비데’를 출시하기도 했다. 좌욕 전용 수류는 두 개의 물줄기를 한 점으로 분사해 수류의 힘을 상쇄시키고, 이를 통해 항문 내압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수류로 사용자는 좌욕 수류 이용 시 분수 위에 앉아 있는듯한 부드러운 느낌으로 좌욕을 할 수 있다.
 
코웨이는 이 ‘좌욕 전용 수류’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국내 비데 업체로는 최초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고 비데를 단순한 세정 제품에서 건강을 위한 제품으로 인식시키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포함, 코웨이가 보유한 물·공기 관련 특허 건수는 1700여건이 넘는다. 구체적으로는 정수기가 980여건, 비데가 360여건, 공기청정기가 400여건에 달한다.
 
코웨이의 비데 기술 혁신은 이 달 출시된 ‘스스로살균 비데 시크릿케어’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여성세정 노즐을 기존과 달리 변좌부 측면에 장착해 여성 세정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줌은 물론 위생에 대한 걱정까지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안전한 전기분해 살균수 기술을 활용해 세정 위생성도 강화했고 항문 세정 시 안전한 전기분해 살균수로 항문 주변을 1차 살균 세정하고, 일반수로 한번 더 세정해준다.
 
전기분해 살균수는 별도의 화학 첨가물 없이 전기 화학 반응으로 생성해 인체에 무해하며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화장실 주요 세균을 99.9% 이상 제거하게 된다.
 
코웨이의 비데 기술에 대한 열정은 특허 취득으로 이어져 현재 코웨이의 비데 관련 특허건수는 업계 최대인 360여건에 이른다.
 
이선용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코웨이는 고객 삶의 질과 행복을 케어한다는 목적을 바탕으로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1위 환경가전서비스기업을 넘어 고객의 삶을 케어하는 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혁신 기술 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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