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효, 손종학, 황석정 등 출연

▲ '날보러와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미스터리적 구성으로 초연 직후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얻어냈다. ⓒ프로스랩
국립극단과 날보러문화전문회사가 2016년 1월22일 명동예술극장에서 영화 '살인의 추억'의 원작인 연극 '날 보러와요'가 20주년 기념 무대를 꾸민다.
 
‘날보러와요’는 연우무대가 1996년 문예회관소극장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첫 공연부터 약 10년간 작가 김광림이 연출을 맡았다. 이후 박광정의 연출로 두 차례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로 조연출이었던 변정주가 2006년부터 이어받아 작년까지 꾸준히 공연을 진행해왔다.
 
'날보러와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미스터리적 구성으로 초연 직후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얻어냈다. 이후 백성예술대상, 서울연극제 등에서 여러 상을 수상하고 송새벽, 진경, 최재웅, 최정우 등의 배우들이 거쳐 가며 흥행성공을 이어갔다.
 
이번 특별 무대는 초연 멤버들이 의리를 지키기 위해 대거 참여해 화려한 캐스팅을 보여준다.
10년만에 돌아온 연출가 김광림을 비롯하여 시작으로 권해효, 김뢰하, 유연수, 류태호, 황석정, 이항나, 공상아가 OB로 한 팀을 이룬다.
 
공연은 2016년 2월 21일까지 까지 진행된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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