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투자한 재능기부 봉사로 의미 더욱 각별

▲ 16일 모두투어네트워크는 임직원이 직접 손으로 짠 털모자(털목도리)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모두투어
16일 모두투어네트워크는 임직원이 직접 손으로 짠 털모자(털목도리)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전달식은 모두투어 한옥민 사장과 한국백혈병 어린이 재단 서선원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전달식에서 모두투어는 털모자와 목도리 200여개와 임직원들이 직접 헌혈해서 받은 헌혈증 50개와 소정의 기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의 모자 뜨기’ 행사는 모두투어가 매년 진행하고 있는 CSR 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장기간 직접 털모자(털목도리)를 뜨는 재능기부형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 의미가 따스하게 다가온다.
 
또한 임직원이 직접 뜨는 털모자(털목도리) 수량에 따라, 회사는 매칭그랜트(기업에서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에 따라 기업이 후원금을 지원하는 제도) 형식으로 기부금 적립에 힘을 보탠다.
 
모두투어 한옥민 사장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장시간을 투자해 정성스럽게 만든 것이라 더욱 값지고 기부 이상의 큰 의미를 지닌 것 같다. 연말 연시 아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늘리고 장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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