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일자리 창출 위해 적극적인 지원 약속

▲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31개 골프장을 보유한 경기도 용인시는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취지에서 골프경기 진행요원인 ‘전문캐디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용인시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31개 골프장을 보유한 경기도 용인시는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취지에서 골프경기 진행요원인 ‘전문캐디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문캐디 양성교육은 내년 1월11일까지 여성 희망자 총 25명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은 내년 1월18일~27일까지 캐디실무, 골프이론, 골프매너, 실전 라운딩 등 총 32시간의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물론 수강료는 무료다.
 
참가 자격은 40세 이하 여성이며, 일정 기간 교육 실시 후 골프장 인사 담당자와 면접 후 취업여부가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교육은 앞서 지난 2012년에 1기를 처음 개설해 2014년까지 3기를 운영, 60명의 수료생을 성공적으로 배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44명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은 약 70%에 이른다.
 
나아가서 시는 2016년도의 4기 교육을 기업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20여명의 캐디 채용을 원하는 관내 5곳의 골프장을 확보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캐디의 임금수준이 월 300만~350만원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직업”이라며 “교육과정에 캐디 인식제고와 고객 대응 스킬 등의 직업적응력을 강화해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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