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쳐
'내 딸 금사월' 독보적 악마 강만후, 이제는 굴욕 퍼레이드

MBC '내 딸 금사월'의 손창민(강만후 역)이 수난시대를 겪고 있는 가운데 아들인 윤현민(강찬빈 역)으로부터 굴욕을 당했다.

지난주 방송된 '내 딸 금사월'에서는 가짜 유물에 속아 쇼핑몰 건설 계획을 전면 수정했던 손창민은 이를 수습하기 위해 불법 경매를 통해 진짜 유물을 구입했지만 이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며 궁지에 몰렸다.

이에 윤현민이 그를 찾아와 따져 묻자 손창민은 “지금 중요한 건 유물을 샀냐가 아니라, 회사와 나의 안전이다”라며 “이번 일 너가 맡아서 책임지고 해결해 봐”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윤현민은 손창민의 말을 듣기는커녕 오히려 내부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고, 이러한 아들의 반항(?)에 손창민은 크게 당황했다.

이어 윤현민이 “죄가 없다면 자연스럽게 마무리 될 일인데 겁나실 거 없잖아요.”라며 강하게 말하고 나가자, 열 받은 나머지 소리를 지르고 책상을 엎는 등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내 딸 금사월' 방송에서 손창민은 불법 경매 사건을 취재하러 온 기자들의 카메라를 던지며 난동을 부리고, 경찰이 찾아오자 회장실 옆 엘리베이터로 도망가는 등 굴욕의 연속이었다. 잠잠해질 때까지 해외에 나가있을 계획으로 공항까지 갔으나 출국금지를 당해 그냥 되돌아오기도 했다.

'내 딸 금사월' 속 끝없는 악행으로 ‘악의 화신’이라 불리고 있는 손창민은 점점 궁지에 몰리기 시작하며 극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손창민의 독보적인 악역 연기는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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