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뮤지컬 ‘숲의 노래’

▲ 국립국악원이 19일부터 31일까지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숲의 노래-국악으로 만나는 브레멘음악대’를 공연한다. ⓒ국립국악원
어린이 뮤지컬 ‘브레멘음악대’가 국악을 만나 새롭게 태어난다. 국립국악원이 19일부터 31일까지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숲의 노래-국악으로 만나는 브레멘음악대’를 공연한다.
 
‘브레멘 음악대’는 저마다의 이유로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4마리 동물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내용을 그린 내용으로 사람들에게 익숙한 ‘브레멘 음악대’의 이야기에 국립국악원 연주단의 국악 연주와 안무가 더해졌다. 4마리 동물들이 대금, 피리, 해금, 가야금, 거문고, 편종 등의 우리 악기와 함께 등장한다.
 
안무가 조하영이 안무하고, 국립국악원 무용단이 무용을 맡아 국악의 정악과 민속악 등 다채로운 선율을 골고루 활용하고 주인공들의 움직임에 한국 전통 무용의 춤사위가 더해져 한국적인 색채를 보여준다. 극작은 고순덕 작가가, 연출은 최여림 연출가가 담당했다.
 
‘숲의 노래’는 5세 이상(만 36개월 이상도 가능)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국악기 해설 자료 등 어린이 관객을 위한 프로그램 북도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공연이 끝나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 이벤트도 진행된다.
 
공연은 평일 오전 11시, 주말과 휴일은 오후 2시와 5시에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또는 전화로 예매 가능하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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