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누가 그의 곁에 가겠나”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13일 안철수 전 대표의 탈당에 대해 “광야로야 홀로 떠날 수 있지만, 정치는 혼자 하는 게 아니다”고 언급했다.

진 교수는 이날 오후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진 교수는 “이제 정치혁신을 누구랑 할까요. 박지원, 주승용, 조경태, 아니면 천정배, 박지원, 이 분들 데리고 한국 정치에 뭔 희망을 만들겠나. 이 분들이야말로 절망의 대명사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사실 안철수 옆에 한 때는 괜찮은 분들이 꽤 있었다”며 “하지만 그 분들, 하나둘씩 스스로 다 내친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누가 그의 곁에 가려고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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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늘 기자 rubber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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