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캄프 코치, “현재 내 머릿속에 감독이 된다는 생각은 없다”

▲ 데니스 베르캄프 코치/ 사진: ⓒ유튜브 AFC Ajax 채널
데니스 베르캄프 아약스 코치가 스완지시티 감독 후보 물망에 올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12일 “스완지시티가 개리 몽크 감독의 후임으로 ‘아스널 레전드’ 베르캄프를 후보로 거론하고 있지만 베르캄프가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스완지시티는 리그 8위로 마무리 지었지만, 올 시즌 15경기 3승 5무 7패 승점 14로 15위로 쳐져있다. 강등권 18위 뉴캐슬(3승 4무 8패 승점 13)과는 불과 1점차밖에 나지 않는다.
 
결국 스완지시티는 몽크 감독을 경질했고, 후임 감독으로는 베르캄프 코치가 물망에 올랐다. 베르캄프 코치는 선수 시절 아약스, 인터 밀란, 아스널에서 활약했고 뛰어난 최전방 공격수로 이름을 날린 그의 노하우가 필요했다.
 
하지만 베르캄프 코치는 “현재 내 머릿속에 감독이 된다는 생각은 없다”며 감독직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휴 젠킨스 스완지시티 구단주가 완강하게 베르캄프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거으로 보인다.
 
한편 몽크 감독이 떠난 후 스완지시티의 신임감독으로 브랜든 로저스 전 리버풀 감독, 마크 워버튼 레인저스 감독,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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