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협동심과 자존감 향상에 큰 도움

▲ 11일 서울시는 오는 이번 달 12일 공릉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제13회 서울특별시 지적장애인 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서울시
11일 서울시는 오는 이번 달 12일 공릉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제13회 서울특별시 지적장애인 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열리는 ‘지적장애인 농구대회’는 지적장애인들이 농구를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고 심신단련 및 사회성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에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다.
 
올해는 25개의 지적장애인 농구팀을 비롯해 관계자, 가족, 일반시민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이번 대회는 A~C그룹까지 3그룹을 수준별로 나누어 펼쳐진다. A그룹은 일반 농구 규칙 및 규정이 적용 가능한 2개 팀, B그룹은 패스와 드리블은 가능하나 슛이나 체력이 부족한 6개 팀, C그룹은 패스와 슛의 이해도가 부족한 16개 팀으로 꾸려졌다.

대회와 관련한 사항은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고, 대회에 후원을 지원하고자 하는 경우는 협회 후원 결연사업부에서 자세한 사항들을 문의받을 수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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