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기부해요

▲ 퍼네이션은 ‘재미(Fun)’와 ‘기부(Donation)’가 결합된 단어이다. ⓒ서울시설공단
서울시설공단이 9일 오늘 청계천이 시작되는 팔석담 부근에 재미있게 기부할 수 있는 ‘퍼네이션(Funation)’ 조형물을 설치했다.
 
퍼네이션은 ‘재미(Fun)’와 ‘기부(Donation)’가 결합된 단어로 단순히 기부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것으로 버려지는 자전거 바퀴 등을 활용해 제작했다. 조형물의 윗부분의 동전함에 동전이 쌓이면 아래로 쏟아지면 진동감지센서가 작동해 LED조명이 다양한 색으로 변하게 된다.
 
조형물에서 수거된 동전은 서울시민 이름으로 국내 주화는 꿈디딤 장학금으로, 외국 주화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된다.
 
‘퍼네이션’ 조형물은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