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동안 꾸준히 이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 아시아나항공은 9일 서울 합정동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사랑의 모자뜨기’ 운동을 통해 모아진 뜨개모자 420개를 홀트아동복지회 측에 전달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9일 서울 합정동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사랑의 모자뜨기’ 운동을 통해 모아진 뜨개모자 420개를 홀트아동복지회 측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뜨개모자는 올 한 해 동안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 승객들이 기내에서 직접 떠서 기부한 ‘뜨개모자’ 120개, 또 11월부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전사적으로 펼친 ‘사랑의 모자뜨기’ 캠페인으로 수집된 ‘뜨개모자’ 300개 등 도합 총 420개로 알려졌다.

이번에 수집한 ‘사랑의 모자’는 입양을 앞둔 영·유아들의 방한모자로 겨울철 어린이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사용된다.

한편 ‘사랑의 모자 뜨기’는 장거리 노선 항공편의 탑승객 중 희망 인원에 한해 모자 뜨개질 키트를 제공, 목적지 도착 전 완성된 뜨개모자를 기부 받아 국내외 아동복지기관에 전달하는 대표적인 고객참여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1년부터 기내 승객들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모자 뜨기 운동을 전개해 왔으며, 지금까지 약 1000여개의 모자를 제작해 국내외 아동기관에 전달한 바 있다.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홍보담당 상무는 “연말연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며 “많은 이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뜨개모자가 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