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 경영효율화 및 상호협력 이룰 것”

▲ 통합삼성물산이 9일 리조트·패션·상사·건설 등 4개 부문으로 조직개편을 마무리했다. 삼성물산은 각 사업부문의 전문성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사진/시사포커스DB
통합삼성물산이 9일 리조트·패션·상사·건설 등 4개 부문으로 조직개편을 마무리했다. 삼성물산은 각 사업부문의 전문성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 8일 옛 제일모직 건설부문을 옛 삼성물산 건설부문으로 이관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리조트부문은 리조트사업부와 2개 팀(골프사업팀·조경사업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건설부문 이관으로 테마파크 등 기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상사부문은 중남미 담당부서를 신설하고 해외영업 전략의 실행력 강화에 나선다. 글로벌·섬유·식량사업을 확대를 위해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패션부문은 인력·조직 효율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업별 전략기능을 통합한 전략팀을 신설했다. 패션·식음사업은 상사부문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가장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부문별 CEO가 참석하는 ‘시너지 협의회’를 개최해 시너지 창출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통합시너지 효과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부문별 경영효율화와 상호 협력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신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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