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음악·가사 갖춘 창작뮤지컬

▲ ‘난쟁이들’은 이지현 작가와 황미나 작곡가의 프로 데뷔작으로 2013년 ‘뮤지컬 하우스 블랙 앤 블루 최종 선정작’ 당선되었다. ⓒPMC프러덕션
동화를 비틀고 B급 유머를 섞어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은 창작뮤지컬 ‘난쟁이들’이 9개월 만에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관객들을 다시 찾는다.
 
공연제작사 PMC프러덕션과 충무아트홀은 뮤지컬 ‘난쟁이들’이 2016년 1월 26일 대학로 TOM 1관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남자에게 모든 것을 주고 배신당하는 인어공주, 성욕을 채우지 못해 욕구불만에 시달리는 백설공주 등 남자주인공의 사랑을 받는 이미지로만 소비되는 뮤지컬의 전형적인 여자주인공 캐릭터를 벗어나 신선함을 더한 작품이다.
 
‘난쟁이들’은 이지현 작가와 황미나 작곡가의 프로 데뷔작으로 2013년 ‘뮤지컬 하우스 블랙 앤 블루 최종 선정작’ 당선되었으며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앙코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여 작품을 발전시켜왔다.
 
또한 올해 2월 약 2개월의 공연기간 동안 1만8000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평균 객석점유율 92%이 넘는 등 초연 창작뮤지컬로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찰리 역에 정동화, 조형균, 빅 역에 최호중, 백설공주 역에 최유하 등 초연 배우들이 다시 뭉친다. 또, 빅 역에 원종환, 인어공주 역에 유연이 새롭게 합류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2016년 1월 26일 대학로 티오엠 1관에서 개막하는 이번 작품은 2016년 4월까지 이어지며 1차 티켓 예매는 이달 14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