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는 여전히 정상적 이용 불가

▲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11 기준 국내 주요 금융권, 온라인 마켓, 공공기관 웹사이트 및 게임 등 총 105개 웹사이트에 대해 윈도 10에 대한 호환성을 모두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MS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11 기준 국내 주요 금융권, 온라인 마켓, 공공기관 웹사이트 및 게임 등 총 105개 웹사이트에 대해 윈도 10에 대한 호환성을 모두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MS는 지난 11월 윈도 10 출시 후 PC 및 태블릿 대상 첫 대규모 업데이트(코드명 Threshold 2)를 실시하였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업데이트가 적용된 최신 윈도 10 환경에서 국내 주요 금융권 웹사이트와 온라인 쇼핑몰, 공공기관 웹사이트 총 105개를 확인한 결과, 모두 호환 및 대응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호환성을 확보한 금융권 웹사이트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G이니시스, 삼성카드 등 총 49개이며, 온라인 쇼핑몰은 지마켓, 11번가, 옥션 등 총 15개다.
 
호환성을 확보한 공공기관은 홈텍스, 서울시, 법원, 인터넷우체국, 관세청 등 40개이며 이와 더불어 디아블로 3,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마비노기, 검은사막 등 50종의 최신 고사양 게임도 정상적으로 구동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국MS는 이로써 윈도 10을 통해 국내 주요 온라인 뱅킹, 온라인 쇼핑, 최신 게임 등을 모두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음을 강조했지만, 아직까지 액티브 X를 지원하지 않는 이유로 윈도10의 기본 웹 브라우저인 엣지에서는 여전히 웹사이트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없다.
 
이번 호환성 시험 결과에 대해 송규철 한국MS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부 상무는 “한국MS는 국내 웹 환경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등 호환성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고, 이번 테스트를 통해 국내 주요 웹사이트에서 호환성이 확보됐음이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불어, “이를 계기로 보다 많은 사용자들과 기업들이 호환성 걱정 없이 윈도 10 환경에서 더 안전하고 고도로 개인화된 컴퓨팅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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