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前장관, 김석균 前해경청장, 김윤상 언딘 사장 포함

▲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세월호 특조위)는 오는 14일부터 열릴 예정인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청문회와 관련, 6일 증인과 참고인 명단을 공개했다. ⓒ시사포커스DB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세월호 특조위)는 오는 14일부터 열릴 예정인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청문회와 관련, 6일 증인과 참고인 명단을 공개했다.

증인으로는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언딘 김윤상 사장 등 31명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세월호 구조에 나섰던 목포해양경찰서 123정 정장 등 해경 소속 인물들과 보건복지부·안전행정부 관계자도 증인 명단에 다수 들어가 있다.

다만 논란을 빚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 조사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결국 증인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특조위는 오는 14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명동 소재 서울YWCA 4층 대강당에서 진상규명 청문회를 열고 ▲세월호 참사 초기 구조상황 및 정부 대응 ▲해양사고 대응 매뉴얼 ▲현장 피해자 지원조치 등의 적정성에 대해 따질 계획이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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