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심석희·노도희, 각각 금메달·은메달·동메달 목에 걸어

▲ 최민정/ 사진: ⓒ대한빙상경기연맹
한국 여자쇼트트랙 선수들이 월드컵 3차 대회 1500m에서 메달을 싹쓸이했다.
 
최민정(17, 서현고)은 5일(한국시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15-16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2분 30초 064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9일 월드컵 2차 대회에서 500m 2차 레이스, 1500m, 3000m 계주 3관왕에 올랐던 최민정은 이번에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뒤를 이어 심석희(18, 세화여고)는 2분 30초 714로 2위, 노도희(20, 한국체대) 2분 30초 934로 3위를 기록하면서 금·은·동을 모두 가져왔다.
 
한편 앞서 열린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곽윤기(26, 고양시청)는 캐나다의 찰스 하멜린(41초 016)에 0.001초 밀려 41초 017로 결승선을 통과해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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