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화면캡쳐
시리아 IS 공습 승인 하자마자 영국 전투기 4대 출격 공습

영국의 의회의 시리아 IS 공습 승인이 떨어지게 무섭게 영국 전투기들이 공습에 나섰다.

AP통신에 따르면 3일 영국 의회가 시리아 내 IS 기지 공습을 승인했고 직후 영국 전투기들이 키프로스 아크로티리 공군기지를 출격해 공습에 참가했다.

다만 영국 정부 관계자는 이날 “영국 전투기 4대가 공군기지를 발진했다”고 밝히면서 “전투기들의 목표물이 어디인지는 확인해주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아크로티리 공군기지는 영국 공군이 이라크 내 IS 본거지를 공습하기 위해 전투기를 발진시킨 곳으로 앞서 영국 의회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에 대한 공습을 이라크에서 시리아로 확대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영국 하원은 정부가 요청한 IS 공습안에 대해 10시간 반에 걸친 장시간 토론에 이어 표결을 벌여 찬성 397표, 반대 223표로 가결했다.

다만 이번 시리아 IS 공습안에는 공습 대상을 시리아 내 IS로 한정하고, 지상군 파병도 없을 것임을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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