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콘텐츠 무료 제공

▲ ‘인문360°’는 문화융성 정책의 일환으로 제작된 웹 사이트로 모바일로도 접속 가능하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부터 인문정신문화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인문360°’ 웹 사이트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문360°’는 문화융성 정책의 일환으로 제작된 웹 사이트로 모바일로도 접속 가능하다. ‘인문360°’이라는 이름은 세상과 사물을 360도의 방향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하는 인문적인 힘을 길러 준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그동안 인문학에 대한 온라인 강좌는 인문학 관련 사업이나 민간사이트 등을 통해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많은 콘텐츠들이 유료로 제공되거나, 수도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회성 강좌가 주를 이루어 여러모로 모자란 점이 많았다.
 
그에 반해 ‘인문360°’는 사람들이 다양한 인문칼럼과 영상들을 무료로 접하고 지역의 인문 활동과 공간들을 직접 찾아갈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삶+’, ‘사람+’, ‘8도’ 등 세 개의 코너에서 인문 칼럼부터 인문 예술콘서트, 인문활동 현장을 찾아가는 탐방기까지 다양한 인문관련 정보들을 접할 수 있다.
 
이번 웹 사이트 개설과 동시에 22일까지 공모전도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모든 인생의 시작은 항상 무엇인가를 ‘꿈꾸는 것’부터 시작한다는 의미로 ‘당신은 꿈이 뭐예요?’라는 주제에 대한 짧은 글과 이미지를 사이트에 접수하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우수자에게는 최고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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