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중심 도시의 장점 적극 활용할 계획

▲ 1일 경기도 용인시는 처인구 양지면 소재 양지파인리조트 회의실에서 중국 베이징 대표여행사(CYTS 등)와 산동지역 여행사(제남강휘 등) 한국여행상품 개발·판매 담당자, 하얼빈 언론매체 관계자, 경기관광공사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 관광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용인시
1일 경기도 용인시는 처인구 양지면 소재 양지파인리조트 회의실에서 중국 베이징 대표여행사(CYTS 등)와 산동지역 여행사(제남강휘 등) 한국여행상품 개발·판매 담당자, 하얼빈 언론매체 관계자, 경기관광공사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 관광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방한 외국인 1위로 급부상한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중국 베이징 및 산동성 지역 여행사와 하얼빈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용인 문화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한 자리로 알려져 있다.

설명회에서 시는 대한민국의 수도권 남부에 위치한 용인이 풍부한 문화유산과 수려한 자연환경을 갖춘 관광도시라는 점, 대장금 테마파크와 MBC 사극촬영의 주 무대인 드라마 세트장 등 한류 중심 도시라는 점을 적극 어필했다. 

중국인 팸투어 참가자들은 이영애가 출연한 ‘대장금’, 송일국이 출연한 ‘주몽’, ‘기황후’, ‘별에서 온 그대’ 등 사극을 테마로 한 촬영지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양지파인리조트 겨울상품에 대해서도 눈길을 돌렸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국인 관광객 유커(遊客)의 풍성한 살거리를 위해 외국인전용 시내 면세점을 민간기업과 협력해 관내에 적극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입맛에 맞게 외국인 전용 대표음식점과 외국어 안내판 개선을 통해 관광객이 조금이라도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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