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끼리 렌터카 이용해 범행

▲ 문이 안잠긴 전원주택을 대상으로 금품을 훔쳐 달아난 일당 4명이 구속됐다. ⓒMBN뉴스 캡처
문을 안 잠근 전원주택만 노리고 절도행각을 일삼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경남 함안경찰서는 전원주택을 대상으로 수십 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친 정모(20)씨 등 4명을 특수 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고 알렸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월 7일부터 최근까지 함안, 거장, 사천 등지의 전원주택에서 21차례 걸쳐 금품 1천만 원가량을 절취한 혐의다.
 
이들은 전원주택의 문단속이 아파트나 빌라 등에 비해 비교적 허술한 점을 노려 전원주택을 대상으로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한 동네 친구 사이로 렌터카를 사용해 범행 장소에서 오갔으며, 훔친 돈은 대부분 유흥비나 생활비 등에 사용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경찰은 집을 비울 시, 창문이나 문 등 단속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