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소후, “홍명보 감독과 항저우, 빠른 시일 내 힘을 합칠 것”

▲ 홍명보 전 감독/ 사진: ⓒ뉴시스
중국 언론이 항저우 뤼청의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매체 ‘스포츠 소후’는 28일 중국 슈퍼리그에 정통한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홍 감독과 항저우가 힘을 합치기로 협상을 매듭지었으며, 양측이 가까운 장래에 정식으로 계약서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항저우가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출신으로 활약했던 오카다 다케시 감독 영입 이후 한국 및 일본 등 동아시아의 축구 노하우를 섭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홍명보 감독을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선수로서, 지도자로서 좋은 능력을 가졌고 윤리적 직업관을 가진 프로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 소후에 따르면 항저우 외에 베이징 궈안과 광저우 푸리 등 몇몇 중국 슈퍼리그 클럽들이 홍 감독에 대해 관심을 드러냈지만, 홍명보 감독은 황저우 측의 신뢰와 연봉 및 조건 등으로 항저우에 마음이 기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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