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에 국내 제품 하락세 둔화될 것”

▲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4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8.8원 하락한 1464.5원/ℓ을 기록했다. ⓒ뉴시스
11월 4째주 휘발유 판매가격은 평균 1464원으로 전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4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8.8원 하락한 1464.5원/ℓ을 기록했다.
 
이는 3분기 평균가격인 1544.4원/ℓ과 비교해 79.9원 낮은 수치다. 올해 최고가인 1584.6원/ℓ과 비교하면 120.1원 낮은 수준이다.
 
최고가 지역은 서울이 1543.0원/ℓ이었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가 1433.4원/ℓ을 기록했다. 27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휘발유 최저가는 1267원/ℓ(충북 청주)이었다.
 
오피넷 가격 등록 전체 주유소 중 평균 판매가격(1465원) 이하인 주유소는 60.1%(7179개)였다.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하락세는 둔화될 전망이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 유가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경기부양책 시사, 중국의 원유재고 감소, 터키의 러시아 전투기 격추에 따른 지정학적 요인 등에 따라 소폭 상승했고 이에 따라 국내 제품 가격은 하락세가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사포커스 / 신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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