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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백년손님' 10년 차 불량주부 면모…음식 3가지로 돌려막기?

'자기야 백년손님'에 출연한 홍지민이 10년차 불량주부의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홍지민은 시종일관 당당하고 파워풀한 제스처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요리를 잘한다”며 자신있는 메뉴로 ‘토스트, 계란 프라이, 군만두, 김치볶음밥, 만둣국’ 등을 꼽았다.

이에 문제 사위들이 “그게 요리냐”, “혹시 탄수화물 중독이냐”고 따졌고, 당황한 홍지민은 “미역국, 콩나물국, 김치찌개 그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수습해 큰 웃음을 줬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 사위들은 “결국 10년 동안 3가지 종류로 돌려막기 한 것 아니냐”는 문제 사위들의 2차 반격에 할 말을 잃고 말았다.

이후 홍지민과 문제 사위들은 또 한 번 격돌했다. 출산한 지 7개월이 지난 홍지민을 두고 문제 사위들이 “보통 여배우들은 출산 후, 살을 쫙 빼고 나오지 않느냐”고 지적했지만 홍지민은 “오늘부터 뺄 것이다”라며 굴하지 않는 모습으로 여성 출연진의 환호를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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