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포스팅 된 손아섭 무응찰, 황재균은 어떻게 될까?

▲ 황재균/ 사진: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28, 롯데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롯데는 오는 2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공시를 요청할 예정이다.
 
당초 한 구단에서 1년에 1명만 해외로 나갈 수 있다는 KBO의 규정으로 손아섭에게 포스팅 기회를 양보했지만, 손아섭이 MLB 30개 구단 가운데 단 한 개의 구단 입찰도 이끌어내지 못하면서 실패했다.
 
롯데가 황재균의 포스팅 관련 서류를 KBO에 전달해 MLB 사무국에 공시를 요청한다. 이후 4일 동안 MLB 30개 구단 전체를 상대로 비공개 입찰이 진행되고, 포스팅이 끝나면 MLB 사무국은 최고 응찰액과 구단을 KBO에 통보한다.
 
한편 손아섭의 무응찰로 인해 황재균의 포스팅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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