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변순철과 콜라보레이션

▲ ‘NOROO - 色을 지배하다’ 사진전 포스터 ⓒ노루그룹
노루그룹이 1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창립 70년을 맞아 ‘NOROO - 色을 지배하다’ 라는 주제로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사진작가 변순철과 공동 작업을 통해 약 6개월간 진행한 결과물로 대중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사진 3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변순철 작가는 전국의 노루 페인트 공장을 방문해 색이 주는 직관된 심리를 사진으로 시각화했다. 페인트 제조 공정에서 원액과 원료가 만나 색을 만드는 과정, 색과 색이 만나 다른 색이 창조되는 순간 등 ‘색’에 관한 순간들을 절묘하게 사진으로 담아냈다.
 
변순철 작가는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1000여명의 아마추어 도전자들의 무대 뒤 모습을 사진집으로 출간하고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한 바 있으며 뉴욕, 런던, 베이징 등에서 다양한 전시회를 열었다.
 
한편 노루그룹은 1945년 창업한 기업으로 노루페인트를 주력 계열사로 하며 작년 약 1조 5000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기업과 예술이 만나 색의 유니크한 감각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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