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판매 부가수입 초중고대 장학금으로 쾌척

▲ 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올해 무한도전 장학생으로 선정된 초중고 학생들이 보낸 한 상자의 편지를 공개했다. 사진ⓒ무한도전
18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올해 무한도전 장학생으로 선정된 초중고 학생들이 보낸 한 상자의 편지를 공개했다.
 
앞서 제작진은 지난 2010년 소년소녀 가장 총 142명의 장학금 제공을 시작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달력 판매 등의 부가수입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온 바 있다.
 
그리고 올해 2015년도에도 모두 두 차례에 걸쳐 초중고생 160명과 대학생 111명에게 꿈과 열정을 응원하는 장학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통해 조성된 무한도전 달력 수익금은 매번 소중한 곳에 기부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 장학생으로 선정된 이들이 보낸 편지에는 “학교 가방이 고장 나고 찢어졌었는데 덕분에 좋은 가방을 샀다”, “아이가 원하는 학원에 보낼 수 있어 너무 기뻤다”, “포기했던 첼로를 다시 배울 수 있게 됐다”, “무한도전 장학생이 된 후 어두운 모습이 사라졌다” 등의 내용이 담겨 훈훈한 감동을 모았다.

한편 2016년 ‘무한도전’ 달력과 다이어리는 오는 이번 달 19일 정오부터 MBC TShop과 G마켓을 통해 예약 판매될 계획이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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