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장애인의 건강 증진 및 복지 향상 위한 취지

▲ 17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평택시 팽성읍 소재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장애인체육회
17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평택시 팽성읍 소재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이형구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장, 임봉재 경기복지재단 기획실장, 김덕규 평택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교육서비스 및 프로그램 제공, 장애인 도우미견 분양에 관한 지원, 도우미견 지원-장애인체육간 연계 연구에 관한 사항, 양 기관 중장기적 지속가능한 사업추진에 관한 협조,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 재가장애인들의 사회활동(체육부문)을 위한 발전적인 내용들로 꾸려졌다.

장호철 사무처장은 “도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부분은 재가장애인들의 사회활동”이라며 “이번 협약이 재가장애인들의 사회활동 계기를 만들어 건강 증진 및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형구 회장은 “도우미견을 분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체육회와 협력해 사회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장애유형별로 도우미견 14마리(시각장애인 3마리, 청각장애인 4마리, 지체장애인 7마리)를 지원받아 장애인들에게 무상 분양을 실시했다. 더불어 시각·청각·지체장애인을 위한 도우미견 시연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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