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간 간 상시적 소통창구 역할 맡게 될 것

▲ 16일 보건복지부는 주요 장애인단체와 함께 장애인정책 현안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인 '장애인정책협의체'를 발족한다고 전했다. 사진ⓒ보건복지부
16일 보건복지부는 주요 장애인단체와 함께 장애인정책 현안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인 '장애인정책협의체'를 발족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정책협의체는 앞서 올해 9월22일 개최된 ‘장애인 단체(34개 단체 참석)와 복지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정부-민간 간 상시적 소통창구에 대한 필요성에 따라 계획됐다.
 
협의체에는 장애인단체총연맹, 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장애인개발원 및 회의별 안건 관련 주요 단체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체는 우선 9월 간담회에서 장애인 단체들이 제안한 건의과제를 논의 아젠다로 운영에 돌입, 향후 장애등급제 등 장애계 핵심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회의를 운영하는 복지부 장애인정책국 관계자는 “정책 현안에 대해 장애인단체들과 상시적인 만남을 갖고 있으나, 사안별로 참여단체가 다르고, 부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점을 고려 장애인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게 되었으며 협의체는 격월로 개최하고 현안이 있을 경우 수시로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달 지난 2일 복지부 장애인정책국과 장애계 주요단체는 사전회의를 갖고 협의체 운영계획과 향후 논의 안건 등을 협의한 바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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