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패션을 두드리다

▲ 두드림 패션지원센터 1층에 ‘두드림 작은 미술관’이 16일 개관한다. ⓒ경기문화재단 북부사무소
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이 동두천시의 두드림 패션지원센터 1층에 ‘두드림 작은 미술관’을 16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두드림 패션지원센터는 2013년 11월에 준공된 건물이다.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로 총 56개 공장과 바이어미팅룸, 전시판매장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었다.
 
이번에 개관할 ‘두드림 작은 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작은 미술관 조성 및 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친 된 것이다.
 
동두천의 주민들과 패션지원센터 상인들에게 다가가고 소통하는 미술관을 꿈꾸는 ‘두드림 작은 미술관’은 이름 또한 새로운 문을 두드리고, 꿈을 꾸고 이룬다는 잠재력을 의미한다.
 
개막일인 16일에는 독립영화배우인 서영주의 퍼포먼스와 오카리니스트 조은주의 축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개관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임흥순 감독의 영화 ‘위로공단’이 상영된다.
 
또한 ‘두드림 작은 미술관’은 16일부터 26일까지 개관을 기념하여 ‘미술, 패션을 두드리다’를 타이틀로 개관전을 열 예정이다. 개관전에는 김지민, 이준, 오유경, 차승언 등의 작가가 참여해 패션 아이템과 현대미술을 연결하는 전시로 두드림 작은미술관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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