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담아 버무린 김치로 이웃의 정 함께 나눈다

▲ 15일 삼성전자는 김장 김치 120t(1만2000상자)을 담가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
15일 삼성전자는 김장 김치 120t(1만2000상자)을 담가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삼성전자 수원사업장(디지털시티)에서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에는 삼성전자 임직원 140여 명과 3군 사령부 군장병 80여 명, 도내 푸드뱅크 종사자 450여 명 등 모두 67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안재근·정민형 부사장을 비롯해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박광온(새정치민주연합·수원정) 국회의원, 장성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 박낙조 수원보훈원장,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연합회 회장 등도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 부지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해마다 봉사활동을 펼치는 삼성전자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 사랑을 담아 버무린 김장 김치가 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 후 삼성전자는 담근 김장 김치 1만2000상자(1상자 10㎏)를 도내 27개 시∙군 공부방과 지역아동센터, 노인시설 단체 등 지역사회 복지시설 94곳(6000상자)과 수원지역 저소득층 6000가구에 전달해 훈훈한 이웃의 정을 함께 나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이웃사랑 실천으로 매년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어왔으며, 또한 연탄 37만장을 구매해 1만 2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