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 취업자 수에 두 배 달성 ‘쾌거’

▲ 15일 경기도 안양시는 올해 들어 지난 10월말까지 ‘시 일자리센터’를 거쳐 간 취업자 수가 1만700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사진ⓒ안양시
15일 경기도 안양시는 올해 들어 지난 10월말까지 ‘시 일자리센터’를 거쳐 간 취업자 수가 1만700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시의 구체적인 발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취업자 8000여명에 비해 두 배가 넘는 수치이며, 지난한 해 총 취업자는 9700여명에 불과했다. 

더불어 올해 총 56번의 채용 행사를 개최, 총 188개 업체가 참여해 구인난 해소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달 30일 열린 청년취업박람회에는 35개 업체가 참여해 85명이 현장에서 채용 약속을 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시는 세대별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운영이 취업률을 높이는 데 효과를 본 것으로 자체 평가를 내렸다.

뿐만 아니라 시는 대학졸업생, 특성화고교생,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해 각각 ‘청년집중강화’, ‘청소년 취업드림’, ‘우먼파워’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왔다.   

나아가 다문화 여성을 위한 취업 교육과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돕는 ‘중장년 리스타트’ 프로그램 역시 활기를 띄고 있다.
 
그리고 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시책 사업들이 취업 프로그램에 시너시 효과를 불러일으켜 관내 취업률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

주요 시책은 ‘4060 맞춤형 취업지원’, ‘더 좋은 안양 A+ 청년굿잡’,  ‘다시 일터에 서다’, ‘老-老가 행복한 안양’ 등으로 알려졌다. 

이필운 시장은 “관내 대학과 특성화고 학생들이 평촌스마트스퀘어 등 지역 내 우수첨단산업으로 취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며 “3D프린팅 기술교육 과정을 연계한 특화 취업지원 인프라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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