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엘씨 지분 100% 이데일리 등에 매각

▲ 대우조선해양이 골프장 운영업체인 자회사 에프엘씨를 매각해 510억여원을 확보했다. 사진/시사포커스DB
대우조선해양이 골프장 운영업체인 자회사 에프엘씨를 매각해 510억여원을 확보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3일 지분율 100%인 에프엘씨 보통주 1033만7857주를 405억원에, 우선주 80만주를 40억원에 이데일리 등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신한기계·웰리브·디섹·삼우중공업·비아이디씨 등 대우조선해양 자회사들도 자금 확보를 위해 보유 중인 에프엘씨 우선주를 KG ETS에 전량 매각해 65억여원을 확보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말 공개한 자구안에서 ▲부동산 등 비핵심 자산 전량 매각 ▲저비용 고효율 구조 및 자재비 절감 ▲임원규모 축소 ▲대표이사 급여 20%, 부사장 및 전무 15%, 상무 10% 등 임금 반납 ▲부장급 이상 일반 직원 300명 권고 사직 ▲대우망갈리아와 드윈드, DSEM오만 등 해외 자회사와 대우조선해양건설 등 국내 자회사 정리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사포커스 / 신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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